지난 2010년 12월 연평도 피폭 현장에서 포탄인 줄 알고 포즈를 취했는데 알고 보니 보온병이었다는 '안상수 보온병 폭탄' 동영상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언론사간 공방으로 번진 적이 있습니다!
국회 출입 TV카메라기자단은 당시 서울 광화문 < 동아일보 > 사옥을 방문, 1일자 신문에 실린 '안상수 보온병 폭탄' 관련 기사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정정보도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안상수 보온병 사건 동영상
문제의 < 동아일보 > 기사는 " < 동아일보 > 확인 결과, 당시 현장 안내자들이 포탄이라고 말하자 방송사 카메라 기자들이 안 대표에게 '들고 포즈를 취해 달라'고 요청해 촬영한 것인데도 방송사들은 그런 설명없이 방영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한나라당 관계자를 인용해 "방송 기자들이 자신들의 요청으로 '그림'을 '연출' 하다가 빚어진 실수인데 전후 과정을 밝히지 않은 채 방영한 것은 방송윤리 상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하네요!!
'안 대표가 보온병을 집어 든 것은 취재진의 연출에 의한 것'이라면서 방송윤리 위배를 언급한 이 보도에 대해 해당 장면을 촬영한 기자가 속해 있는 국회 출입 TV카메라기자단이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 정면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합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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