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박지원 의원이 남긴 글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 합니다!
지난 2015년 8월 7일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손 홍보위원장의 나전칠기 개인 박물관, 고가의 시계 등을 언급한 글을 올려 '디스' 논란을 일으켰습니당 ㅠㅠ 손 홍보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 하루였다"며 "아군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곳에서 외롭게 일해야 할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2006년부터 제 나전칠기 컬렉션이 시작됐다. 제 주변 사람들은 물론 골동품하시는 분들조차 제가 몇년하다가 지칠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전재산을 털어 넣은 컬렉션은 계속 됐고 지난해 11월, 남산 소월길에 있던 제 회사 크로스포인트를 옆 임대빌딩으로 내보낸 뒤 그 자리에 나전칠기박물관을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렵게 전통공예를 지키고 계시던 나전칠기 장인선생님들을 만나며 또 하나의 결심을 한다. '이분들이 일에만 열중하실 수 있도록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는 또 "제가 명품시계를 여러 개 갖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시계 하나에 컬렉션 하나씩, 거의 바뀌어 이제는 결혼시계만 남았다"며 "인생에 있어서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물질은 하찮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손 홍보위원장은 "제가 우리나라 전통공예와 나전칠기에 쏟는 물질과 노력,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에 투신한 것에는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며 "둘 다 제가 잘 되려고 하는 일이 아니고, 둘 다 돈벌이와는 상관없는 일. 그리고 둘 다 소명으로 선택한 일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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