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실종됐다 1주일 만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신원창(29)씨의 양손이 끈으로 결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너무나 안타깝네요...
평소 밝고 원만한 성격인데다 생일 파티까지 앞두고 있던 신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비군 훈련 뒤 실종 신원창 씨 숨진 채 발견
- 2016년 3월 17일 뉴스 동영상
- 자살일까 ?????? 신씨는 3월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대형빌딩 지하주차장 귀퉁이 기계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씨는 평소 이 건물 8층 폐업한 사우나와 지하주차장 기계실 공간에서 지인들과 간혹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기계실 공간은 성인 남성이 몸을 숙이고 땅을 짚어야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비좁은 곳입니다. 시신에 특이한 외상이 없고, 이 좁은 공간으로 억지로 끌려갔다면 몸싸움이 벌어져 외상이 남지 않을 수밖에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하네요!
더구나 신씨는 고통을 즐기는 한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한 것으로 밝혀져 목을 졸라 죽음 직전까지 이르는 행위를 스스로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타살일까 ??? 자살로 보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신씨는 양손이 끈으로 결박돼 있었는데, 자살 기도자 가운데 스스로 양손을 묶고 실행에 옮기는 경우도 있지만 흔치는 않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입니다!!!
더구나 신씨가 자살했다면, 굳이 10일 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점이나,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계획한 점, 배송받을 택배가 있었던 점, 평소 회사 동료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밝은 성격이었던 점 등을 감안할 때 자살 가능성은 더욱 낮아 보입니다. 유족들과 회사 동료들은 신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종 직후 신씨 누나(33)는 "주변인에게 원한을 살만한 성격도 아니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아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신씨 회사의 한 동료도 "밝고 착한 성격이라 우울해 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며 "다만 조금 특이한 점은 점심식사를 동료들과 잘 하지 않고 집에 가서 밥을 먹고 오거나 혼자 먹는 일이 많았던 점 밖에 없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할 때 생각이 바뀔 것을 감안해 양손을 스스로 묶는 경우가 간혹 있어 손이 결박된 것만으로 타살 가능성을 점치긴 어렵다"며 "특히 신씨가 특정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한 전력을 감안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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